네덜란드 입양한인 “친부모·형제자매·삼촌, 보고싶어요”

“어머니, 아버지, 형제자매, 삼촌과 이모 그리고 가족 구성원 모두를 찾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. 꼭 연락해주세요. 너무 보고 싶어요.” 네덜란드 입양 한인 김 텐 하겐(한국명 안미희·50) 씨가 뿌리 찾기에 나섰다. 어린시절 안미희 씨 [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 제공] 13일 안 씨가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에 보낸 사연에 따르면 그는 1975년 7월 16일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의 여성회관 앞에서 발견됐다. … 네덜란드 입양한인 “친부모·형제자매·삼촌, 보고싶어요” 계속 읽기